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문단 편집) === 주제 === 사실 섹드립과 정신없는 연출에 묻힌 감이 있지만, 배경에 깔려있는 테마는 상당히 무겁다. 욕망과 무질서를 악, 절제와 질서를 선으로 정의해오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파괴하고, '''욕망과 무질서를 선, 절제와 질서를 악으로 뒤집는다.''' 선역인 천사 자매들은 성부터가 [[아나키즘|아나키(Anarchy)]]이고, 질서를 수호하려는 경찰들과 항상 충돌한다. 게다가 이들은 절제라곤 모르는,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들이다. 언니 팬티는 섹스밖에 모르고, 동생 스타킹은 단 음식에 중독되어 있다. 이들을 이끌어야 될 가터벨트조차 호시탐탐 남자를 노리고, 마스코트 자크(영문명 Chuck)는 시도 때도 없이 [[마운팅]]을 해댄다. 오히려 시를 지배하며 질서를 지키고 있는 것은 악마 코르셋과 그의 부하 데몬 자매다. 데몬 자매 스캔티와 니삭스는 등장할 때마다 Rule[* 규칙, 지배의 중의적인 표현이 담겨 있다.]을 외치며, 코르셋은 폭정이 아니라 법과 질서로 시민들을 다스린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악마 코르셋 아래 질서 잡힌 도시의 이름은 다텐 시티, 타락천사의 도시이다. 결국 애니 내에서 기본적인 틀은 '''질서와 규칙'''을 외치는 자들이 악마이고, 성욕과 식욕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무질서'''가 천사들의 자세라는 것. 한편 그 질서와 규칙을 중시한다는 악마들이 고스트를 풀어 사회를 '''혼돈'''에 빠뜨리고, 욕망투성이인 천사들이 이를 퇴치함으로써 '''정의'''를 구현한다는 식으로 한 번 더 비튼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렇기에 정신없는 분위기와 섹드립에, 혼란스럽게 다 보고 난 이후에도 종종 생각할 거리를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